180806-180812

2018년 08월 06일 ~ 2018년 08월 12일 주간 회고


180806-180812 주간회고

Weekly Review

  • 개발자라는 직업을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갑자기 번 아웃이 왔다. 나의 열정과 성취감 등이 갑자기 뚝 끊겨버린 것이다. 지금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앞으로 잘할 수 있을까? 난 무엇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걸까?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매주 주간 회고 쓰고 있는 게 도움이 되는 걸까? 나도 실력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계속해서 자신에게 되물어보며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한주였다. 그래서 이번 주는 퇴근 후 여러 복합적인 생각들을 정리하느라 딱히 공부도 안 했다. 그런데 이렇게 잠깐 일주일을 쉬면서도 공부를 안 하고 있으니 계속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이 느낌조차도 또 너무 나를 힘들게 했다). 편하게 쉬지 못하고 자기계발에 중독된 느낌이랄까… 너무 나 자신이 힘들게 채찍질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 계속해서 개발하며 공부하고 지내야 하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할까…
  • 결론은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답을 찾을 때까지 모든 공부를 멈출 수도 없다. 다음주는 또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 볼 것이다.
  • 시간이 지나 스스로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되면 내가 느낌 감정들을 블로그에 남겨 볼까 한다.

학습

다음 주 목표 (꾸준히 읽고 정리하고 강의듣기)

이번 주에 읽었던 좋은 글(출퇴근지하철)

  • 365일동안 확장 프로그램 만들기 컴퓨터공학 전공도 하지 않고 개발이 업이 아닌 분들이 멋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면 정말 저분들은 재능 있는 천재들인가?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정말 바닥부터 하나씩 꾸준히 벽돌을 쌓아가고 있었고 누구보다 더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내가 스스로 기획했던 토이프로젝트도 이 글에서 나오는 에어데스크와 정말 유사해서 더 관심 있게 보게 되었고 항상 다음으로 미루기만 해왔던 내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좋은 글이었다.
  • 이민석 : 나는 왜 개발자인데 자신이 없을까?
    • 개발은 문화적 활동과 같다. 책으로 문화를 공부할 수는 있지만 배울 수는 없다.
      • 개발도 경험으로, 만들어보면서 배워야 하는 것이다.
    • 진도 나가고 문제풀이만 하면 문제 낸 자를 능가하지 못한다.
    • 현장성 확보를 위한 세 가지 필살기
      • Review
        • 내가 믿는 것이 정말 그런지 스스로 다지는 행위
        • 필 받아 만든 것을 냉정하게 다시 보다.
        • 공부한 것을 느낌에서 뇌 속의 단백질로 바꾸다.
      • Test
        • 내가 믿는 것을 남들도 믿는 것으로 바꾸는 행위
        • 내가 해냈다고 믿는 것을 부정하다.
        • 나와 다른 생각도 수용가능한지 확인하다.
      • Release
        • 공부한 것을 경험적 배움으로 승화시키는 행위
        • 내가 만든 걸 남에게 던져 피드백 받다.
        • 내가 해낸 것,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다.
  • 박문수 이야기 이 글은 초보 개발자 모임에서 추천한 글인데 이 글을 추천하며 했던 말이 나를 한 번 더 되돌아보게끔 해주었다. 내가 진짜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건지, 네이버/카카오/라인 등 높은 연봉과 복지, 개발자를 우대하는 회사를 가고 싶은건지 좀 더 자신의 욕망을 자세히 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인 박문수 님의 개발에 대한 열정 그리고 함께하는 팔퍼센트의 동료들의 모습들은 나를 한 번 더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 IntelliJ 사용팁 나도 최근까지는 매일 사용하던 단축키와 기능들만 사용했는데 최근에 인프런에서 IntelliJ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IntelliJ 가이드 강의를 들으면서 개발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에 덧붙여 이 글에서는 인텔리제이 리팩토링, 깃 사용, Todo 활용, 문자열 관련 등의 팁을 알려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원숭이는 어떻게 재주를 넘었을까? … 메일침프 이야기 중소기업들을 대신해 이메일 마케팅을 집행해주고 마케팅 관련 자동화 출을 제공하는 메일침프가 외부 투자 없이 어떻게 사업을 성공시켰는지 알 수 있는 글이다.(개인적으로 outstanding 글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글은 나쁘지 않았다.) -나를 술푸게 하는 고민들 배민프론트서버개발팀의 이신은님께서 우아한 형제들 기술 블로그에 작성한 글. 좋은 글귀들이 있어서 기록하고자 한다!
    •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경력 많은 주연급의 배우가 주인공이 아니고 몇 컷 등장하지도 않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왜 이 역할을 수락했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시시한 역할은 없다. 시시한 배우만 있을 뿐’이라고 답하곤 합니다. 이는 비단 영화나 드라마계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 필드에도 적용되는 얘기입니다. 사소한 기능은 없고, 어떤 업무를 사소하다고 치부해버렸을 때 큰 문제가 되어 돌아올 수 있음을 느끼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 자기개발에 중독된 사람들 이 글이 얘기하자는 바는 댓글에 쓰여져있다. ` 목적 없이 그저 자기개발 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면 안 되고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알고 그걸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자기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아요`. 나 역시 최근에 세미나, 북클럽, 교- 꾸준하게 하고 있는데, 막연하게 자아도취를 위한 것인지 성장을 위한 것인지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
    • 가치보다 중요한 희소성 원칙
      • 채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이탈했을 때, 그를 대체하기 위해서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하는지’가 훨씬 중요한 쟁점이다.
    • 흔해진 변호사 : 현재 2만 4천여 명, 하지만 2050년이 되면 7만명에 달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똑똑함에 관계 없이 희소성이 사라져 해당 직업은 레드오션으로 치달린다.
      • 쉽게말해,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그 일을 더 적은 연봉에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 연봉은 거기서 결정된다.
    • 피터 드러커는 그 기업이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겼다. 이는 남들로부터 대체되지 않는 ‘강력한 경쟁력’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인재 채용의 핵심 변수 역시 역량이 아니라 ‘희소성’이다.
    • 다시 말해, 나는 무엇이 남과 다른지 끊임 없이 고민하고 성찰하고 공부해야 한다.
    • 3C 분석, 자기 객관화의 시작
      • “나는 회사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가?, “그 가치를 줄 수 있는 경쟁자들은 얼마만큼의 비용이 드는가?”
      • 뇌과학자 정재승 작가는 인간으로서, 가장 높은 수준의 사고가 ‘자기 객관화’라고 말한다.
      • 이처럼 어렵지만, 어려운 만큼 드물다는 것. 자신의 강점과 약점,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경쟁 관계를 모두 객관적으로 보려는 사람도 막상 별로 없다.
      • 회사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고, 경쟁자의 입장에서 나를 보자.
      • 성찰과 학습이 쌓인다면, 분명 남들과 다른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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